글수정
기술직에서 좋은 일자리는 구인 공고보다 사람을 통해 먼저 들어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격증과 실력이 갖춰졌다면, 그 다음은 나를 알릴 수 있는 사람 관계를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어색하더라도 한 걸음씩 시작하면 됩니다. 세종평생교육원 분야별로 네트워킹을 시작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안내합니다.
1. 협회를 인맥의 출발점으로 삼으세요
분야별 공식 협회는 단순한 자격 관리 기관이 아닙니다. 같은 직종의 사람들이 모여 정보를 나누고 일자리를 연결하는 공간입니다.
전기 분야: 한국전기기술인협회, 한국전기공사협회. 전기기술인이라면 경력관리, 교육 신청, 각종 신고 업무를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는 이 협회들은 정기 교육과 행사를 통해 현직자들과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교육 과정 참여 시 옆자리 수강생이 향후 현장 선배가 되기도 합니다.
조경·생태복원 분야: 한국조경협회, 한국산림기술인회. 협회 회원 가입 후 정기 보수교육과 학술 행사에 참석하면 설계사, 시공 현장 소장 등 다양한 업역의 선배들과 만날 수 있습니다.
태양광·에너지 분야: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주관하는 교육과 설명회에 참가하면 시공업체, 발전사업자 관계자들과 접점을 만들 수 있습니다.
2. 온라인 커뮤니티를 꾸준히 활용하세요
온라인 커뮤니티는 인맥을 시작하기 가장 손쉬운 방법입니다. 가장 활성화된 모임을 한두 개만 선택하여 활발히 활동하는 편이 낫습니다.
전기·태양광 분야: 네이버 카페 '전기기사 한번에 합격하기' 등에서 수험 정보를 공유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같은 분야 종사자와 연결됩니다. 커뮤니티에서 먼저 유용한 정보를 나누면 신뢰가 쌓입니다.
조경·정리수납 분야: 인스타그램에서 해당 분야 해시태그를 검색하고 현직자 계정을 팔로우하거나 댓글로 질문을 남기는 것도 좋은 시작입니다. SNS를 통한 관계는 오프라인 만남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3. 훈련기관 동기를 소중히 여기세요
학회나 외부 활동 등을 하면서 인맥을 넓히는 노력을 함께 하되, 믿을 만하고 신뢰할 만한 동료들과 지인들에게 집중하세요. 여러분이 아무리 실력이 있어도 여러분이라는 사람이 존재하는 것을 모른다면, 누구도 추천해 줄 수 없습니다.
세종평생교육원에서 함께 훈련을 받은 동기 수강생은 나중에 같은 현장에서 일하거나, 서로 일자리 정보를 나눠주는 사람이 됩니다. 수업이 끝난 뒤에도 연락처를 교환하고, 단체 채팅방이나 모임을 유지하는 것을 권합니다.
4. 세미나·현장견학·박람회에서 얼굴을 알리세요
박람회나 세미나, 컨퍼런스에서는 막연히 사람을 많이 만나야지라고 생각하기보다, 꼭 다시 이야기 나누고 싶은 사람을 3~5명 정해두고, 집에 돌아와 그날 나눈 대화의 한 포인트를 담아 팔로업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 진짜 관계로 이어집니다.
에너지박람회, 조경박람회, 지역 취업박람회, 협회 주관 기술세미나 등은 현직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자리입니다. 참석만으로도 트렌드를 파악하고, 명함 하나로 향후 취업이나 외주 연결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5.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을 먼저 생각하세요
내가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보다 내가 무엇을 줄 수 있을까를 먼저 생각하세요. 작은 도움이라도 먼저 제공하는 사람이 장기적으로 더 강력한 네트워크를 구축합니다.
공부 중에 정리한 자료를 커뮤니티에 공유하거나, 먼저 취업한 동기에게 필요한 정보를 전해주는 것처럼 작은 도움이 쌓이면 나중에 자연스럽게 돌아옵니다.
분야별 주요 네트워킹 채널 정리
전기·태양광: 한국전기기술인협회, 한국전기공사협회, 전기기사 다음카페 등
조경·생태복원: 한국조경협회, 한국산림기술인회, 조경 관련 인스타그램·유튜브 채널
정리수납: 인스타그램 현직자 팔로우, 정리수납 관련 강사 카페, 지역 복지관·주민센터 강사 모임
출처
작성 : 대구 세종평생교육원 교육행정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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